[통영=뉴스핌] 남경문 기자 = 훔친 휴대폰을 이용해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한 고등학생이 검거됐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06.22 |
경남 통영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A(10대) 군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A군은 지난 6월 18일 오전 8시께 통영시 소재 회사 사무실에 문을 열고 들어가 휴대폰을 훔치는 등 총 3회에 걸쳐 휴대폰 3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훔친 휴대폰에 저장된 신분증 사진 등을 알아낸 뒤 개인정보로 모바일 뱅킹에 접속해 지인의 계좌로 송금하는 등 총 40회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자들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군을 범인으로 특정해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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