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3일 베트남 하이퐁시에 '경남형 아이티(IT․정보 기술)교육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3일 베트남 하이퐁시 경남형 아이티 교육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 2022.08.03 |
개소식에는 박종훈 교육감, 베트남 교육훈련부 응우엔 후 도 차관, 하이퐁시 인민위원회 응웬 반 둥 위원장, 하노이교육지원청과 하이퐁교육지원청 관계자, 하이퐁평생교육센터 교직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하이퐁평생교육센터 내 3개 교실을 새 단장해 ▲IT 교육 실습을 위한 컴퓨터실 ▲가변형 IT 교육 실습이 가능한 창의융합실 ▲학생 휴식 공간이자 교사 연구를 위한 복층 구조의 사랑방을 만들었다.
도교육청은 IT교육센터에 교사 2명을 파견해 빅데이터·인공 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 등 미래교육의 선두에 있는 우수한 경남교육 콘텐츠를 현지 교원에게 공유하고 교육을 지원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형 IT교육센터가 베트남 교원과 학생의 교육 정보화 역량을 키우는 데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한국과 베트남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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