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1일 "오직 경남교육, 오직 경남 학생을 위해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이날 창원대학교 글로벌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8대 경남교유감 취임식에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을 위해 미래교육이 필요하며, 이는 새로운 과제로서 우리 교육이 담아야 할 시대 정신"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1일 창원대학교 글로벌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8대 경남교유감 취임식에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남교육청] 2022.07.01 news2349@newspim.com |
그는 "모든 시대를 관통하는 교육의 가치인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자립의 힘과 다른 존재와 협력해 더 나은 공동체를 구성하는 공존의 힘으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미래 역량을 길러주겠다"고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경남 미래교육의 3가지 방향으로 ▲학생의 개별성을 삶의 힘으로 만드는 교육 ▲모두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교육 ▲모든 곳이 학교, 모든 이가 선생님이 되는 교육 등을 제시했다.
그는 "학생의 개별성을 삶의 힘으로 만드는 교육을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첨단 교육 정보 기술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체제를 통해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내겠다"며 "모두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교육'을 위해 농어촌 작은 학교 살리기, 행복교육지구와 마을학교 활성화 등으로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등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모든 곳이 학교, 모든 이가 선생님이 되는 교육을 위해 민주적이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 '마을교육지원플랫폼' 구축 등을 통한 교육생태계 확장, '경남생태환경교육원' 설립을 통한 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취임식은 초청 인사 400명, 관계 기관 관계자, 교직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한 시간 동안 간소하게 진행됐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