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용 카메라를 8개소에 추가 설치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고정식 카메라 5대 설치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고정식 카메라 40대와 이동식 카메라 21대 등 모두 61대를 설치한데 이어 지난 11일 양양읍 거마리 등 읍면별 취약지에 이동식 영상감시 장치 8대를 추가 설치했다.
양양군.[사진=양양군청] 2021.01.19 onemoregive@newspim.com |
쓰레기 영상감지 장치는 고화질의 녹화가 가능하고 빛 감지 센서, 음성경고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어 무단투기 시도가 감지되면 센서가 작동해 CCTV 녹화중이라는 경고 음성을 송출함과 동시에 영상을 녹화한다.
불법 쓰레기 투기로 적발 시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 영상감지 장치의 운영으로 무단투기가 현저히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으며 감시영상을 통한 청결조치 명령 및 과태료 부과 처분 등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와 분리 배출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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