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국민의힘 정계숙 동두천시의원이 무소속으로 시의원 출마를 공식화 했다.
정계숙 동두천시의원.[사진=정계숙 후보 캠프] 2022.05.10 lkh@newspim.com |
정 의원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걷는 길은 비록 힘들고 외롭겠지만 동두천 시민만 바라보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지난 8년 간 재선 시의원으로서 정말 열심히, 정직하고 당당하게 일해 왔다"며 "당을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발로 뛰며 열심히 일했지만 무소속 시의원 출마 결정에 이르기 까지 몇날 며칠 밤을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너무도 힘든 선택이었지만 정계숙을 아끼고 지지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었다"며 "저는 국민의힘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힘을 꼭 이겨서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도 했다.
끝으로 그는 "시장 후보 경선 기간 중 보내 준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지지에 감사를 드린다"며 "비록 경선에서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경선 승리보다 더 소중한 시민들의 사랑과 성원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심정을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종합문화예술회관과 문화원사 건립 ▲노인회관 건립 ▲36홀 파크골프장을 갖춘 잔디구장 건설 ▲상패동 공동묘지 이전 및 근린공원 조성 ▲시 청사 이전과 신혼부부 전용 아파트 건설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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