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유창희 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23일 임정엽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에게 정책을 공유하는 공동정책위원회를 꾸리자고 공식 제안했다.
유 예비후보는 "다른 후보들의 좋은 공약을 수용해 시정 발전의 디딤돌로 삼겠다"며 "행정경험이 많은 임정엽 출마예정자의 뛰어난 공약을 수용하는 것 외에 함께 공약을 발굴하고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창희 전주시장 예비후보[사진=유창희 캠프] 2022.04.23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서 "임 출마예정자는 완주군을 이끌어오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로컬푸드 등 수많은 정책을 발굴해 이미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임 출마예정자와 함께 우리 여건에 맞는 공약을 만들어 공유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공동정책위원회를 따로 만들었으면 한다"면서 "후보와 실무진이 함께 하는 방식의 위원회 운영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선거철 공약이라고 하더라도 예산을 지나치게 부풀리거나, 선심성 공약을 만든다면 곤란하지 않겠느냐"며 "각 후보들이 실천할 수 있는 탄탄한 공약을 만들어 제시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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