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3개 지자체 중 어르신 행복 선호도시 1번지로 만들겠다"
[김제=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정성주 민주당 김제시장 예비후보는 14일 "경로효친 사상 고취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어르신 섬김위원회'를 시장 직속으로 설치하겠다"며 "김제시가 전국 243개 지자체 가운데 제일가는 어르신 행복 선호도시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고령의 부모나 어르신을 모시는 세대에게 매월 10만원 상당의 경로효친 수당을 정기적으로 지급하도록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성주 민주당 김제시장 예비후보가 어르신 공경을 실천하고 있다[사진=정성주 캠프] 2022.04.14 obliviate12@newspim.com |
아울러 "8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매월 10만원 가량 용돈을 드리는 장수 수당을 신설해 경로효친 수당과 함께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우선적으로 지급할 수 있게 제도적인 뒷받침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폭염쉼터 등으로 기존에 사랑방 역할에 그쳤던 경로당을 생산적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전환을 유도하겠다"며 "김제시내 620여개 경로당이 노인일자리 창출의 산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예비후보는 "초고령화시대의 노인문제는 가족이나 가정의 문제로 국한돼서는 안된다"며 "어르신들이 고독과 질병에서 해방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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