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은 농촌지역 실외에서 사육되는 유실·유기 동물 대책으로 4700만원을 들여 '실외사육견 중성화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마당이나 울타리 안에서 풀어 기르는 5개월령 이상의 개에 대한 중성화 수술비를 지원, 농촌 지역의 인구가 고령화되고 상당수 세대가 개를 풀어 기르는 등 관리 소홀에 따른 유실·유기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부안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3.25 gojongwin@newspim.com |
군은 원활한 사업시행을 위해 이달초 동물병원 3개소와 업무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읍·면사무소에 희망자의 신청을 받아 사업을 시행한다.
추후 사업을 희망하는 견주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해 확정되면 중성화수술 및 내장형 칩 등록과 병행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