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방역수칙 완화 등으로 가족 간 여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자 야영장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3월 한달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야영장 화재예방대책은 도내 등록 야영장 133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취사, 난방 등 화기취급이 많은 장소에 대한 안전관리를 통해 봄철 기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실시된다.
전북소방본부로고[사진=뉴스핌DB] 2022.03.10 obliviate12@newspim.com |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 △야영장 관리자 대상 화재안전 컨설팅 △이용자 대상 체험형 소방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한 산림 등에 인접해 있는 야영장 특성상 화재발생 시 산불화재로 확대되는 경우를 대비해 야영장 구역별 피난안내도 작성, 소방차 출동로 확보 및 인접 소방용수시설 위치파악 등을 실시한다. 화재진압 및 이용자 대피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따뜻한 봄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도내 야영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화재예방을 통해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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