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지어진 지 49년이 경과한 전주실내체육관을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으로 신축 이전한다고 7일 밝혔다.
전주시는 올해부터 내년 말까지 장동 월드컵경기장 일원에 프로농구 전주KCC 홈경기를 비롯한 농구와 배구, 핸드볼, 배드민턴 등 다양한 구기 종목의 경기가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주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3.07 obliviate12@newspim.com |
전주실내체육관은 총사업비 522억원이 투입돼 오는 5월부터 내년 12월까지 대지면적 2만1186㎡에 연면적 1만9078㎡, 지하 1층~지상 3층, 수용인원 6000석 규모로 계획돼 있다.
전주시는 전주실내체육관 신축을 위한 설계공모를 통해 '온(蘊)경(景)'이라는 주제의 설계안을 선정해 이달 중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각종 스포츠 국내·국제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으로 건립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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