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한림면에 체류형 치유 온천단지를 조성한다.
경남 김해시와 (유)에스제이, ㈜삼정은 23일 김해시청에서 '김해 한림면 온천웰니스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이 23일 시청에서 ㈜에스제이 이지원 대표(맨 왼쪽), ㈜삼정 이근철 회장과 김해 한림면 온천웰니스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해시] 2022.02.23 news2349@newspim.com |
이로써 시는 치유형 온천관광 프로그램이라는 새로운 관광콘텐츠 확보와 관내 기업들의 휴양, 건강치료뿐 아니라 대단위 숙박시설의 확충으로 다가오는 2024년 전국체전 방문객의 숙박시설 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에스제이와 ㈜삼정은 한림면 신천리 일원에 약 8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7층 규모, 객실수 150실을 갖춘 관광형 숙박시설을 2024년 전국체전 이전에 건립할 계획이다.
온천 웰니스 단지는 MICE센터(연구소 및 연구·연수용 객실, 컨벤션, 기업 홍보관 등), Therapy센터(한방치료, 수치료센터, 명상센터 등), Travel센터(호텔, 판매관 등)로 구성된 연구·휴양·치료를 겸한 관광복합시설이다.
이번에 들어서는 온천은 알칼리성 온천으로 온천수는 지하 761m에서 용출 시 최대수온 26℃로 확인된다.
허성곤 시장은 "김해관광 발전을 위해 투자를 약속한 에스제이 대표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시는 행정적 지원을 약속한다"며 "김해시의 숙박시설 확충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 한림면에 조성될 체류형 치유 온천단지 조감도[사진=김해시] 2022.02.23 news234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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