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의회는 27일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172회 임시회 6차 본회의를 열어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의원 7명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증평군의회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사진= 증평군의회] 2022.01.27 baek3413@newspim.com |
대표발의자로 나선 조문화 의원은 "그동안 자치분권 가속으로 지방이양 사무가 증가하고 행정수요가 다양화하는 등 지방정부 권한이 점차 강화하고 있지만 지방의회 지위와 권한은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방정부를 감시·견제하는 지방의회에도 독립성과 자주성을 보장하고 조직구성권과 예산편성권 등 의회 운영 전반을 명문화한 지방의회법 제정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군의회는 이 건의문을 국회와 정부 등에 발송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