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17일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붕괴사고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구조대의 안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이날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을 둘러본 뒤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있는 천막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또 전 장관은 사고현장에 투입된 구조 인력을 격려하며 "구조대원들의 안전에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17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사 붕괴사고 현장 인근에서 브리핑을 열고 있다. 2022.01.17 kh10890@newspim.com |
피해자 가족 협의회 대표 안모 씨는 전 장관에 "대한민국에서 이런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외벽이 무너지며 근로자 6명이 실종됐다. 이후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수습됐으며 나머지 5명을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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