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 단원구 반월공단 내 한 폐기물 창고에서 지난 11일 오후 7시쯤 불이 나 8시간 30분만에 꺼졌다.
1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화재 직후 공장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1개 동이 불에 타 약 8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안산시 단원구 반월공단 내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지난 11일 오후 7시쯤 불이 나 8시간 30분만에 꺼졌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2.01.12 1141world@newspim.com |
경찰과 소방당국은 소각로에서 생긴 불티 일부가 폐기물 더미 아래로 떨어지자 다시 소각로에 넣으려고 크레인으로 집어 올리던 중 갑자기 폭발하면서 불길이 보였다는 크레인 기사의 신고 내용을 참고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화재 현장에는 소방관 43명, 경찰 5명 등 총 48명의 인력과 21대의 소방장비가 동원돼 화재진압과 차량안전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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