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 등 서부권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고, 10일에도 50㎍/㎥ 초과가 예상됨에 따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사진=뉴스핌DB] 2022.01.09 obliviate12@newspim.com |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배출가스 5등급차량에 대한 운행이 제한된다.
또 도내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 29개소와 공공사업장 37개소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개선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비산먼지발생사업장 중 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살수차 운영 등 날림먼지 억제 조치를 해야 한다.
전북도는 하루 3회 이상 도로청소차 운영, 도로살수 작업, 오염물질 불법·과다 배출행위 점검 및 불법소각 순찰 강화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불필요한 차량운행 자제 및 불법소각 행위 금지 등 도민의 자발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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