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 전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북 봉화군 물야면 한 야산에서 4일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헬기 2대 등을 투입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4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2분쯤 봉화군 물야면 북지리 산 12-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이 진화헬기 2대를 투입해 4일 낮 12시22분쯤 봉화군 물야면 북지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사진=산림청] 2022.01.04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산림청 2대)와 산불진화인력을 긴급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봉화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산불 현장에는 4m/s의 북서풍이 불고 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산불 발생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산불진화 인원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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