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된 이재성(62)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다.
경기도 로고 [사진=뉴스핌 DB] 2021.11.25 jungwoo@newspim.com |
29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경기관광공사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퇴의사를 밝혔다.
앞서 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이 후보자에 대한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 이해도, 자치분권 이해도 등을 종합 검토·평가해 '부적격' 의견이 담긴 청문 보고서를 채택하고 27일 경기도에 통보했다.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를 지낸 이 후보자는 33년간 한국관광공사에서 근무한 관광전문가로 알려졌다.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지난해 말 전임 유동규 사장 사퇴 이후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지난 8월 사장 후보자로 낙점됐지만 이재명 당시 지사와 연관된 '보은인사 의혹' 등으로 야권의 집중공세를 받으면서 결국 같은 달 자진사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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