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5회 정례회서 성명서 채택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의회가 쌀값 안정을 위한 시장격리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괴산군의회는 6일 제305회 괴산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급과잉 쌀 물량 시장격리 조치 촉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6일 괴산군의원들이 쌀값 안정을 위한 시장격리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사진 = 괴산군의회] 2021.12.06 baek3413@newspim.com |
군 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양곡 수급 안정 대책 수립·시행 등에 관한 규정에서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시장격리제도를 마련했고 시행 조건이 이미 충족됐지만 정부가 미온적인 태도를 고수하면서 쌀 생산 농업인의 불안만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후변화, 코로나19, 나날이 상승하는 생산비에도 힘겹게 일궈낸 풍년을 기뻐할 수 없는 것이 농민의 현실이다"며 "쌀값 안정을 위한 공급과잉 쌀 시장격리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괴산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성명서를 관련 중앙부처로 송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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