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일제강점기 러시아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됐으나 광복 이후에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했던 사할린 동포와 가족들이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할린 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사할린 동포와 그 동반가족의 영주귀국과 정착 지원 사업이 진행된다. 대상자 337명 가운데 77명은 이미 국내 체류중이며 이번에 입국하는 동포는 나머지 260명이다. 이들은 입국과 10일간의 시설격리 후 안산·인천 등 소재 임대주택에 입주할 예정이다. 2021.11.27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