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서동림 기자 = 염불 소리가 시끄럽다가 항의하던 이웃 주민에게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합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6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2021.10.27 rai@newspim.com |
A씨는 지난 21일 오후 4시 10분께 이웃 주민 B(50대)씨가 '염불 소리가 시끄럽다'고 항의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어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집 안에 불당을 차려놓고 녹음된 염불 음원을 틀고 생활해 집 근처에 살던 B씨와 염불 소리를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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