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올해 공공비축 미곡 727t을 매입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벼를 생산하는 주요 4개 읍·면 5개소에서 오대미, 맛드림미 2개 품종을 공공비축 미곡 포대벼 40kg 기준으로 1만8179포 727t을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곡 수매. [사진=뉴스핌DB] |
이에 군은 11일 임계면을 시작으로 16일·18일·22일에는 북평면, 12일·15일에는 화암면에서 실시한다.
공공비축 미곡 매입 가격은 수확기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확정해 지급할 계획이며 우선지급금은 매입일 기준 당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매입하는 물량은 당초 수요량 대비 100% 정도였으나 최종 확인결과 장기간의 호우와 태풍피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 등으로 배정량인 727t에 못미쳐 사실상 81% 매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19와 여름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들게 수확을 이룬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공공비축 미곡 매입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 등 관련기관과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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