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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전자전의 미래는?...공군, 국제 전자전 콘퍼런스 개최

기사입력 : 2021년10월28일 17:53

최종수정 : 2021년10월28일 17:53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공군은 28일 공군본부에서 국방과학연구소, 국제전자전협회와 전자전 발전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2021 국제 전자전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전자기 스펙트럼 우세를 주도하는 항공우주전자전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현장)·비대면(화상회의)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은 축사에서 "전자전 환경이 기존의 전장 영역을 넘어 '전 지구적 범위'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2021 국제 전자전 콘퍼런스'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공군본] 2021.10.28 memory4444444@newspim.com

박 참모총장은 "무기체계의 전자통신기기 의존도가 높아지는 미래전으로 갈수록 전자기 스펙트럼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인공지능·무인시스템 등 첨단 과학과 융합된 전자통신기기 관련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글렌 칼슨 국제전자전협회장은 기조연설에서 기존에 지상, 해상, 공중의 각각의 영역에서 사용하던 무기체계를 이제 우주와 사이버 영역까지 활용할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렌 칼슨 회장은 "기술의 발전은 무기체계의 진보를 이뤄냈고 이러한 진보는 전자기 스펙트럼 영역에 영향을 미쳐 한가지 목적을 위해 개발된 시스템을 다기능(Multi Function), 다영역(Multi Domain)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주제발표에서는 공군 교리처 이정환 사무관이 '미군 전자전 개념 발전추세'에 대해 발표하고, 공군본부 전자전과장 류기필 대령과 21세기군사연구소 임중수 교수가 '전자기 스펙트럼 우세 달성을 위한 공군 전자전 전략서 필요성과 우세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국방과학연구소 조제일 선임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인공지능(AI)과 지능형 재머'에 대해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주제발표 후 각각의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응답과 토의를 벌였다.

공군본부 전자전과장 류기필 대령은 "국가안보목표 달성을 위한 각 분야별 전략서 작성의 일환으로 우리 군도 전자기 스펙트럼 우세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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