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기흥호수공원 수문 서측 270m 구간에 무장애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용인시가 기흥호수공원 수문 서측 270m 구간에 새로이 조성한 무장애 산책로 모습.[사진=용인시청] 2021.10.28 seraro@newspim.com |
무장애 산책로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나 노약자들도 불편함 없이 다닐 수 있는 길을 뜻한다.
기존에는 이 구간에 오르막이 있어 장애인이나 노약자가 이용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도비 13억원을 투입해 누구나 수면 가까이에서 기흥호수의 수변 경치를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도록 무장애 산책로를 조성했다.
김홍신 시 공원조성과장은 "기흥호수 전 구간을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길로 조성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산책로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내년까지 순환산책로 1.2㎞를 추가 조성해 기흥호수 주변 10㎞ 전 구간에 대한 산책로 조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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