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311명 이후 최저, 오늘부터 사적모임 완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오늘부터 사적모임 기준이 완화되는 가운데 서울 확진자가 8월초 이후 두달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18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355명 늘어난 11만20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4명 증가한 721명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05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7일 12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2021.10.18 pangbin@newspim.com |
17일 검사건수는 3만3572건이며 전일 4만6750건 대비 당일 확진자는 355명으로 양성률은 0.8%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355명은 집단감염 30명, 확진자 접촉 173명, 감염경로 조사중 149명, 해외유입 3명 등이다.
연령대별 현황은 30대 55명(15.5%), 40대 54명(15.2%), 50대 49명(13.8%), 60대 49명(13.8%), 20대 46명(13%), 70세 이상 39명(11%), 9세 이하 28명(7.9%) 순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성북구 소재 직장 관련 9명(누적 14명), 종로구 소재 시장 관련 4명(58명),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15명), 동작구 소재 중학교 관련 2명(10명) 등이다.
성북구 소재 직장에서는 종사자 지인 1명이 15일 최초 확진 후 18일까지 13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서울시민이다.
접촉자 90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13명 음성 45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결과를 대기중이다.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이용자가 13일 최초 확진 후 18일까지 14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서울시민이다.
접촉자 896명을 검사한 결과 양성 14명, 음성 744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결과를 대기중이다.
백신접종은 95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18일 0시 기준 1차 756만2468명(79.6%), 2차 619만4826명(65.2%)으로 집계됐다. 신규접종은 4014명이다.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89건 늘어난 5만4284건이며 이중 98.7%는 경증이다. 백신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13만9860회분, 화이자 107만8308회분, 얀센 1만620회분, 모더나 24만4110회분 등 총 147만2898회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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