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15일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거나 낮추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종원 중소기업은행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1.10.15 kilroy023@newspim.com |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중도상환수수료 존재 이유는 은행의 계획만큼 자금 수요가 없을 때 리스크를 고객에게 부담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금은 자금 수요가 넘치는 상황으로, 빚을 갚는데 저항 요소로 작용하는 중대상환수수료를 면제하거나 인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고승범 금융위원장도 국감에서 정책 모기지 상품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기존 1.2%에서 0.6% 수준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며 "기업은행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검토해야하지 않겠나"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윤 행장은 "의원님 말에 공감한다"며 "어느 정도 인하할 수 있는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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