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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 665명, 2주만에 신규 환자 1만명 증가

기사입력 : 2021년09월01일 11:12

최종수정 : 2021년09월01일 11:12

코로나 발생 580여일만에 누적 환자 8만명 돌파
지난달 25일 677명 이어 두번째 최다 확진 기록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검사건수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서울 확진자가 역대 두번째 최다 기록을 나타냈다. 지난달 13일 누적 확진 7만명을 넘어선 지 2주일만에 다시 1만명이 증가하는 등 확산세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서울시는 1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665명 늘어난 8만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환자가 600명을 넘어선 건 코로나 발생 이후 5번째며 665명은 지난달 25일 677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입원치료 중이던 70대 환자가 사망, 누적 사망자는 584명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87명 늘어 55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한 3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있다. 2021.08.30 mironj19@newspim.com

31일 검사건수는 7만6690건이며 30일 9만87건 대비 당일 확진자수는 665명으로 양성률은 0.7%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665명은 집단감염 33명, 병원 및 요양시설 10명, 확진자 접촉 301명, 감염경로 조사 중 318명, 해외유입 3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남구 소재 학원 관련 10명(누적 19명),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9명(24명), 구로구 소재 직장 관련 3명(11명) 등이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80.6%며 입원가능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30개(311개 중 181개 사용)다. 생활치료센터는 33개소 5199병상으로 2947개를 사용중이며(56.7%) 즉시 입원가능한 병상은 1095개다.

강남구 소재 학원에서는 수강생 1명이 지난달 28일 최초 확진 후 30일까지 8명에 이어 31일 10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서울시민이다.

접촉자 187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8명, 음성 115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결과를 대기중이다. 해당시설은 자연환기가 어려웠으며 노래 연습시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고 댄스 연습시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아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백신접종은 957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1일 0시 기준 1차 541만5837명(56.6%), 2차 295만9659명(30.9%)으로 집계됐다. 신규접종은 14만7323명이다.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560건 증가한 3만66건으로 이중 98.5%가 경증이다. 백신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47만9680회분, 화이자 54만7662회분, 얀센 1만9345회분, 모더나 1만6250회분 등 106만2937회분이 남아있다.

송은철 방역관은 "오늘부터 11일까지 교육 및 보육 종사자 2차 접종이 실시되니 대상자는 빠짐없이 참여하기 바란다"며 "코로나 확산세가 정체와 증가를 반복하며 꺾이지 않고 있다. 개인 간 접촉은 최대한 줄이고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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