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확진자 접촉 259명·감염 경로 조사 중 120명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9일 확진자가 417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실내체육시설 등에서의 집단감염이 여전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17명 증가한 6만3813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07.25 pangbin@newspim.com |
감염경로별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집단감염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주를 이뤘다. 서울 동작구 소재 중학교에서 확진자 6명(누적 3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관 관련 확진자는 5명(누적 42명), 동작구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5명(누적 35명), 마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3명(누적 47명)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259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120명이었다. 해외유입은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은 14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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