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지역내 수산물 유통·가공업체를 대상으로 포장재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위축 및 비대면 구매방식 확산 등 온라인 구매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대표 수산물 특성에 맞는 포장재를 사용해 수산물 유통 경쟁력을 확보하고 동해시 수산물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다.
동해시 '묵꼬양' 수산물 공동브랜드.[사진=동해시청] 2021.07.27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지난해 '묵꼬양'이라는 수산물 공동브랜드를 자체 개발했으며 개발된 디자인을 활용한 소포장재를 제작·구입 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묵꼬양'은 묵꼬(묵호의 발음, 묵호+먹고)+바다 양(洋)을 합성해 맛있는 묵호 수산물을 먹는다는 뜻이다.
포장재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1억원이 투입되며 다음달 3일까지 지원대상 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한다.
강성국 홍보소통담당관은 "지역 대표 수산물 특성에 맞는 포장재 사용으로 동해시의 우수 수산물을 홍보하고 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