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자치경찰위원회는 27일 전북도청에서 도청·경찰청·교육청, 시민사회단체, 현장 경찰관이 참여한 뉴거버넌스를 통한 제 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무협의회는 전국 최초로 여성청소년, 아동학대, 학교폭력,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교통안전, 자율방범, 인권분야 전문가를 비롯 현장경찰관까지도 참여했다.
전북자치경찰 실무협의회[사진=전북도]2021.07.27 lbs0964@newspim.com |
자치경찰제도 취지에 걸맞은 '참여형 실무협의회' 운영으로 민간 위원과 현장의 다양한 경험이 자치경찰 행정에 접목되어 자치경찰제의 안정적 정착과 도민이 체감하는 자치경찰 시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날 첫 실무협의회에서는 여성·청소년, 아동학대·학교폭력, 교통안전 분야에 대한 각 기관별 협조사항과 아동안전 종합대책, 주취자 보호조치 강화 방안,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대책 등을 협의했다.
전화금융사기 최근 수법과 유형별 피해사례 등을 취약 대상자에 중점 홍보하는 방안, 민·관·경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형규 전북 자치경찰위원장은 "실무위원회는 여타 시도와 달리 도민의 참여가 보장된 '참여형'으로 운영되는 만큼 도민의 의견을 무겁게 듣고 도민의 안전을 위한 유관기관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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