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이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카카오TV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누적 조회수가 10억뷰를 돌파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6일 "카카오TV를 통해 선보인 예능, 드라마, 라이브 뮤직쇼 등 오리지널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가 지난 24일 기준으로 10억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1.07.26 alice09@newspim.com |
이번 조회수는 지난해 9월부터 공개된 드라마, 예능, 라이브 뮤직쇼 등 카카오TV 오리지널 총 45개 타이틀의 본편 에피소드를 기준으로 한 수치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지 11개월만이다.
카카오TV는 론칭 초반 3개월만에 1억뷰를 돌파한데 이어, 최근에는 약 3주마다 조회수 1억뷰를 추가하는 등 가파른 조회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는 넷플릭스, 웨이브 등 국내외 OTT 플랫폼과 채널S 등 TV 채널에서도 공개돼 인기 콘텐츠 상위권을 기록하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30분 안팎의 미드폼, 세로형 화면 등의 새로운 포맷과 재기발랄한 아이디어와 기획, 콘텐츠 공개 방식이나 주기, 에피소드 수 등에도 기존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콘텐츠업계에 새로운 장르를 제시하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는 연애, 결혼뿐 아니라 취업, 젠더이슈, 사회문제 등 다양한 소재를 작품 내에 녹이며 다른 OTT와 차별성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와 TV드라마를 주무대로 활약하던 스타 작가와 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30분 안팎의 러닝타임에도 매회 완결성 있는 구조와 속도감 있는 호흡으로 모바일 콘텐츠 소비에 익숙한 MZ세대에게 각광받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신종수 스트리밍비디오사업본부장은 "점차 모바일을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청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라이프스타일, 관심분야, 사용패턴 등을 고려해 다양한 소재와 구성, 형태의 카카오TV 오리지널을 선보여왔다"며 "앞으로 더욱 과감하고 새로운 시도와 실험을 지속하며 카카오TV 오리지널의 장르와 영역을 더욱 확장, 시청자들이 한층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콘텐츠 라이프를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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