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MZ세대 겨냥해 VIP 제도 개편
3개월간 3백만원 이상 구매 시 제이드 등급 3개월간 부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갤러리아백화점이 새로운 소비층으로 급부상한 MZ세대를 겨낭해 VIP 마케팅을 강화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2월 현행 6개 등급으로 운영하던 우수고객제도에 제이드 플러스(+) 등급을 추가로 신설, 7개로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지난 3월 대전 타임월드에 신규로 오픈한 VIP 라운지 '갤러리아라운지' 모습. [사진=갤러리아] 2021.06.29 nrd8120@newspim.com |
기존 연간 500만원에서 2000만원 사이에 구매한 제이드 등급을 세분화 했다. 제이드+ 등급을 신설했다. 연 1000만원에서 2000만원을 구매한 고객이 혜택 대상이다. 기존 5%였던 할인 혜택도 10%로 확대(세일 및 일부 브랜드 제외) 한다.
또한 통상적으로 1년 동안 구매금액을 기준으로 선정되던 우수고객 기준에도 변화를 줬다. 연간 5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로 구매해야 주어지는 제이드 등급에 한해서 3개월 동안 300만원 이상 구매 시 이듬해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3개월간 제이드 등급을 즉시 부여키로 했다.
이 외에도 갤러리아는 지난 3월 제이드+ 등급만을 위한 VIP라운지인 '갤러리아 라운지'(Galleria Lounge)도 신설했다.
VIP 라운지는 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에 420여㎡(약 127평) 규모로 조성됐다. 여기서는 70여개 좌석의 휴게공간과 대전지역 유명 제과점 '하레하레' 베이커리의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 수원시 광교에 위치한 갤러리아 광교에서도 제이드 등급부터 VIP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갤러리아는 유통업계 최초로 백화점 외부에 VIP 전용 플랫폼 '메종갤러리아'를 신설했으며 ▲PSR라운지 ▲파크제이드 라운지 ▲카페 제이드 등 VIP 등급별로 차별화된 라운지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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