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기반 보건의료서비스 구매 역량 강화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달 25일부터 14일간 '가치기반 보건의료서비스 전략적 구매'를 주제로 한 중남미 국가 대상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미주개발은행(IDB)의 요청과 재정지원으로 진행됐고, 중남미 국가들이 가치기반 보건의료서비스 구매 제도를 구축하는 데 협조하고자 추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CI [사진=심평원 홈페이지] |
멕시코, 콜롬비아 등 총 11개국의 정부 및 건강보험기관 소속 보건의료 전문가 39명이 참여했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영어와 스페인어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전략적 구매에 대한 이해, 관련 기관 소개, ICT를 기반으로 한 심사평가원의 전략적 구매 기능, 한국의 코로나 19 대응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생들은 실시간 참여를 통해 중남미 국가의 기회와 도전과제,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중남미 국가의 의료보장제도와 보건의료시스템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심평원은 연수프로그램에 이어 중남미 국가의 가치기반 보건의료서비스 구매제도 정책 컨설팅을 오는 12월말까지 수행하며 견실한 의료보장제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drag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