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지원 협업 프로젝트 창업기업 모집
창업자금·클라우드 서비스·데이터 활용 등 여러 프로그램 지원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민간과 공공의 전문기관들이 함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가를 지원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지원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된다.
행정안전부는 다음달 20일까지 '2021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지원 협업 프로젝트'에 참가할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 등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공공데이터포털 홈페이지 wideopen@newspim.com |
이번 프로젝트에는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9개 공공기관과 5개 민간기관 등 14개 전문기관이 참여해 데이터 창업 아이디어 발굴, 지식재산권화, 창업자금, 컨설팅, 홍보, 해외진출 등 단계별로 지원한다.
특히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는 데이터·AI 활용교육과 지식재산권 출원 등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한다. 창업한 지 3년 이내의 창업기업에는 창업자금, 클라우드 서비스, 데이터 활용 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성장·도약 단계의 기업들에는 맞춤형 컨설팅과 투자유치, 홍보 등을 지원하고, 멘토링, 투자연계 등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면서 국내 서비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금융·법무 컨설팅 프로그램도 추가됐다.
한편 상반기 참가기업 모집은 2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실시되며, 협업기관별 심사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정선용 행안부 디지털정부국장은 "공공-민간에 분산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단계별로 체계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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