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기재부·산업부·국토부 관계부처 차관 위원으로 참여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현재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논의 중인 메가시티 지원을 위해 범부처 테스크포스(TF) 출범 회의가 개최된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과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메가시티 지원 범부처 TF' 출범 회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 25일 부산시 부산진 부전역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 참석, 부전역 플랫폼에서 열차에 랩핑 된 자료를 보며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으로부터'생활 행정공동체 전략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청와대] 2021.2.25 photo@newspim.com |
범부처 TF에는 행안부, 기재부, 산업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 차관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TF지원을 위해 자치분권위원회는 메가시티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 지원반을,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초광역협력사업 지원반을 각각 운영한다.
메가시티는 수도권의 지속적인 집중도 심화 현상을 극복하고, 국가의 균형발전을 추진한다는 취지에서 추진 중이다. 자치단체들의 협의‧협약·연합·통합 등 다양한 협력방식을 논의하고,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자치분권위원회는 메가시티 등 특별지방자치단체 도입 가능 지역을검토하고, 제도개선·정책지원 방안 등을 마련키로 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초광역 협력 추진전략 수립, 초광역 협력사업과 지역균형뉴딜 연계 등 초광역 협력사업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범부처 TF는 오는 9월까지 실무협의회를 거쳐 전체회의를 개최하는 등 집중 운영해 지원방안을 10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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