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목표 대비 약 3.6% 초과 감축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IBK기업은행은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제 감축 목표를 4년 연속으로 초과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일정량 이상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기업이 정부로부터 매년 감축 목표를 할당받고 이행하는 환경규제 제도다.
(사진=IBK기업은행) |
기업은행은 본점 건물에 에너지 절약을 위한 태양광 발전 설치, 업무용 차량 전기차 도입, 불필요한 전등 소등, 에코 헬스웨이(건강계단) 운영 등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지난해 5만9554톤CO2eq(이산화탄소 상당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며 정부로부터 할당 받은 목표(6만1789톤CO2eq) 대비 약 3.6%를 초과 감축했다.
아울러 IBK는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 등 환경 관련 국제표준 획득을 준비하는 한편, 2022년까지 환경 파괴와 인권 침해 문제가 있는 미화기준 1000만달러 이상의 프로젝트에 투자하지 않는 '적도원칙'도 가입 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금융 선도은행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ESG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yo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