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진주교에서 갤러리아 백화점간 원도심 명품거리 조성에 나섰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진주교~갤러리아 간 명품거리 조성을 위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0.06.09 lkk02@newspim.com |
9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교~갤러리아 구간 원도심은 통일성 없는 공공시설물로 인해 가로미관 훼손, 단조롭고 연속성 없는 조경공간,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공공공간, 주변 외각 신도심 개발로 인한 공동화 현상 등으로 전반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 진주교~갤러리아 간 디자인 용역을 착수해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역사, 문화, 상권이 어우러지는 신도심과 차별화되는 명품거리로 만들어 원도심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명품거리는 진주성~진주대첩광장~지하상가~중앙시장을 잇는 진주대로의 역사와 지역의 스토리를 담은 거리로 조성된다. 보도바닥은 역사 사인 및 주요지점별로 역사표식을 만들어 스토리도 만든다.
중앙광장은 동선이 모이고 머무는 소통의 거점으로 차량과 보행자 모두에게 계절의 청량감을 주는 만남의 광장으로 만들어 상권을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진주교~갤러리아 간 명품거리 조성을 위해 현장점검에 나선 조규일 진주시장은 주민의견을 직접 듣고"용역추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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