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오는 4월 영광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59회 전남도체육대회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여파로 잠정 연기됐다.
4일 영광군에 따르면 전날 전남도체육회관에서 열린 전남체전 관계기관 업무협의회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취하기 위해 대회를 잠정 연기하고 추후 개최 일정은 4월 초 재논의하기로 결정됐다.
전남체전이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사진=영광군] 2020.03.04 yb2580@newspim.com |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여파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국가적 재난사태에 빠져 있는 지금 코로나 대응 지침을 준수해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59회 전남도체육대회는 오는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영광 스포티움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22개 시‧군 선수‧임원 및 관람객 등 2만여 명의 참가규모로 개최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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