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이민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25일 '2차 이스라엘 성지순례단'이 격리돼 있는 안동청소년수련원(하아그린파크)을 찾아 지원 인력을 격려했다. 입소자의 생활지원과 증상 모니터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뉴스핌] 남효선.이민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25일 개인보호구(레벨 D 전신보호복)를 착용하고 '2차 성지순례단'이 격리돼 있는 안동청소년수련원을 찾아 방역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0.02.25 nulcheon@newspim.com |
이 지사는 먼저 방송시설을 통해 "어려운 결정을 해준 천주교 안동교구청을 비롯 순례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히 살필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인근 남후면 무릉리에 거주하는 딸기재배 농가에서 딸기 25박스를 구입해 격리된 순례단에 전달하며 거듭 자발적 격리를 결정해 준 순례단을 격려했다.
이어 개인보호구(레벨 D 전신보호복)를 착용하고 순례단이 사용하는 시설을 점검했다.
이 지사는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 종교계의 자발적인 동참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종교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조해 대구․경북지역의 확진자 추가 발생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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