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남해군 평산리 유구항 해변에서 멸종위기종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경남 남해군 평산리 유구항 해변에서 멸종위기종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사진=통영해경] 2020.02.17 |
통영해경은 지난 16일 오전 8시 40분쯤 산책 중이던 행인이 갈매기 무리들이 몰려있는 것을 수상히 여겨 확인해보니 상괭이 사체가 해변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통영해경 남해파출소로 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통영해경은 길이 190cm, 둘레 90cm, 무게 약 60kg 정도의 상괭이로 확인됐다. 금속탐지기로 체내 금속물 여부, 강제포획 여부 등 정밀 검색결과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통영해경은 우리나라 연안에서 자주 목격되는 상괭이는 멸종 위기 보호 동물로 포획과 사냥은 물론 유통·판매도 금지되고 있으며 죽은 상괭이는 남해군 해양수산과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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