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문해교육 이수자 892명에 학력인정서 배부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7~21일 2019학년도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893명에게 학력인정서를 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초등 660명, 중등 233명 등으로, 50~80대 장∙노년층이 97%이다. 졸업생 중 1930년생인 황현주 학습자(만 91세)는 우수학습자 교육감 표창을 수상한다.
서울시교육청이 2011년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시작한 '초‧중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저학력∙비문해 성인들에게 글자를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을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작년까지 4710명이 졸업했다. 지난해 말 기준 2881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75개 기관(초등 60개, 중학 15개)을 초등·중학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설치·지정했으며, 100세 시대 성인학습자의 계속교육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졸업식 취소를 대신해 교육감 축하 인사가 담긴 카드와 축하 영상을 각 문해교육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