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는 지난 24일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내 주상복합용지 C6블록 매각으로 총 2100억여 원 규모의 도비를 절감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경기융합타운 조감도 [사진=경기도] 2019.12.30 zeunby@newspim.com |
주상복합용지 매각은 지난 18일 경기도시공사 주관으로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681억원을 응찰한 A사의 입찰자격에 대한 검토가 완료된 지난 24일 최종적으로 계약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기존 업무용지 매각이익금에 주상복합용지 매각이익금을 합해 총 2100억여 원의 복합개발수익이 확보됐으며, 전액 경기융합타운 내 도민이용시설 조성에 투입된다.
이는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부동산정책인 '도민환원제'의 취지에 따라 복합개발수익 전액을 도민에게 환원하는 것이다.
개발수익금은 경기융합타운내 경기정원, 선큰광장 등 도민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공간뿐만 아니라 융합타운 인접 도로 1개차로 확장, 지하주차장 등 각종 교통기반시설 조성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경기융합타운은 지난 2015년 경기도의회의 '재정적으로 건전한 재원 대책마련을 통한 신청사 이전' 권고에 따라 공동사업시행자(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경기도시공사) 간 청사용지 일부를 업무시설이나 주상복합 용지로 변경하는 복합개발계획을 수립해 2016년 말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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