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최근 논문 표절 의혹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름도 모르는 대학’이라는 발언에 대해 가천대 재학생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에게 사과했다. <사진=뉴시스> |
이재명, '이름도 모르는 대학' 발언 사과…"신중치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뉴스핌=정상호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최근 논문 표절 의혹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름도 모르는 대학’이라는 발언에 대해 가천대 재학생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에게 사과했다.
이재명 시장은 지난달 부산 강연에서 자신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논란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저는 중앙대를 졸업했고 사법시험을 합격한 변호사인데, 제가 어디 이름도 잘 모르는 대학의 석사 학위가 필요하겠습니까. 필요 없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재명 ‘이름도 모르는 대학’ 발언 사과 <사진=이재명 페이스북> |
이후 ‘이름도 모르는 대학’이라는 발언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학교 재학생과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발언을 공식 사과했다.
이재명 시장은 ‘○○대 재학생, 졸업생 그리고 교직원 여러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유를 막론하고 제가 발언에 신중하지 못했던 것은 분명하며 저의 이야기로 상처받았을 ○○대 재학생과 졸업생 여러분, 그리고 교직원 여러분들께 미안하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