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개코, 지코, 딘딘, 송민호, 비와이, 도끼가 출연했다.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무한도전’ 힙합 콜라보에 개코, 비와이, 송민호, 지코, 딘딘, 도끼가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역사X힙합 프로젝트-위대한 유산’으로 꾸며져 다이나믹듀오 개코, 도끼, 딘딘, 블락비 지코, 위너 송민호, 비와이, 그리고 설민석 강사가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힙합과 콜라보 얘기를 듣고 같이 하고 싶은 멤버로 딘딘을 꼽았다. 양세형은 다이나믹듀오, 하하는 송민호, 정준호는 지코, 유재석은 도끼를 꼽았다.
이때 김태호PD는 “여자 래퍼로는 씨엘도 있다”고 미끼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랩 가사를 역사로 했을 때 느낌이 안 온다. 역사도 배우고 랩도 배우고 재미있는 특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후 ‘무한도전’ 멤버들은 서울에 위치한 세종대왕 기념관에 모였고, 광희는 파트너로 개코를 꼽았다. 개코는 “광희가 정말 못 한다고 들었다”고 디스를 했다. 그러자 광희는 “학창 시절 개코 형의 노래를 들으면서 자랐다”며 랩을 시작했지만, 가사를 까먹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양세형은 비와이를 초대했다. 비와이는 독특한 헤어스타일에 대해 “이것 때문에 별명이 많다. 동키, 엄지도 있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파트너가 양세형인 것이 너무 마음에 든다”고 덧붙였다.
하하는 위너의 송민호를 파트너로 꼽았다. 송민호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했고, 곧이어 ‘겁’을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또 정준하는 블락비 지코를 파트너로 결정했다. 지코는 정준하와 함께 하는 소감에 대해 “한 번 호흡을 맞췄는데, 신선함이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같이 하게 돼서 영광이다”라며 무미건조하게 말해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박명수는 딘딘을 뽐았다. 딘딘은 “나이는 여기서 둘째인데, 다들 1위를 해본 형들이다. 여기 나와서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제일 좋아하는 동생인데 여기 나올 급이 아닌 것 같다”고 돌직구를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