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회 특집으로 꾸며진 '무한도전'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무한도전’에서 실패했던 좀비 특집이 다시 준비됐고, 드디어 성공했다. 또 ‘무도리 GO’ 최종 우승은 유재석이 차지했다.
1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500회를 맞이해 ‘무도리 GO’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각 장소에서 무도리를 획득한 멤버들은 ‘레슬링’ 특집이 펼쳐진 장충체육관에서 모두 만났다. 장충체육관에는 레슬링에서 함께 했던 손스타가 기다리고 있던 것. 손스타는 “무도리를 잡으려면 경기를 통해서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1분마다 링에 새로운 사람들이 투입되는 게임 로얌럼블에서 승리해야만 무도리를 얻을 수 있는 것. 이에 손스타는 “게임에 들어가기 전, 몸 풀기 연습을 하려 한다. 발목에 리본을 묶고 버텨야 한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레슬링 특집에서 호흡을 맞췄던 손스타와 대결을 펼쳤다. 유재석은 수플렉스와 새우꺾기 동작을 선보였다. 정준하 역시, 드롭킥부터 보디슬램 등 다양한 레슬링 동작을 선보여 모두의 감탄을 더했다.
레슬링 최종 게임에서는 하하가 우승을 해 무도리 2개 획득에 성공했다. 이후 멤버들은 물풍선을 터뜨리며 무도리 잡기에 나섰고, 1위는 유재석과 광희가 차지했다. 공동 3위는 박명수와 정준하, 하하와 양세형은 마이너스를 기록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3라운드가 끝난 후 김태호 PD는 “4라운드는 거대 무도리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무한도전'의 무도리 잡는 특집에 접목된 좀비 바이러스 특집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
4라운드인 거대 무도리가 숨겨져 있는 곳은 ‘식스센스’ ‘클래식’ ‘극한알바’ 특집에 숨겨져 있었다. 유재석은 식스센스 특집으로 향했고, 그 곳에는 스카이다이빙이 기다리고 있었다. 특히 정준하가 택한 클래식에는 오리배를 타고 유람선을 이겨야 하는 미션이 숨겨져 있었다.
정준하는 유람선을 따라잡는데 성공해 무도리를 획득했다. 이어 유재석은 지상 3000m에서 거대 무도리 잡는데 성공했고, 박명수가 향한 63빌딩쪽에서 거대 무도리를 또 발견했다. 이를 뒤늦게 알고 해골 무도리를 잡은 박명수는 “아까 이쪽으로 다가온 헬기가 그 헬기야? 아우씨”라며 불만을 토했다.
5라운드는 멤버가 활약했던 특집 무도리를 찾아내는 것으로, 꼬리잡기처럼 진행됐다. 특히 이번 라운드는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곳에서 무도리를 찾아야만 했다. 멤버들은 백신 기능이 있는 담긴 무도리를 빼앗기면 좀비에 감염되는 것.
하하와 박명수는 좀비를 피해 도망가던 중, 서로의 무도리를 확인했지만 각각 ‘바보 어벤저스’와 ‘명수는 12살’ 특집이 뜨지 않아 실패했다. 또 정준하는 유재석의 캐릭터를 스캔하다가 ‘힙합의 신’ 특집을 찾아내는데 성공했지만, 유재석은 백신 무도리를 빼앗겨 좀비에 감염됐다.
하하는 정준하는 잡는데 성공했고, 마지막으로는 하하와 박명수가 살아남았다. 하지만 하하는 좀비들 사이에서 방황하는 박명수를 상대로 무도리 스캔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종 우승은 유재석이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