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KB투자증권은 연우의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어 4만원대 초반에서 매집 후 장기보유를 권고했다.
박신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3분기 연우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573억원,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전년비 24%, 62% 성장할 것"이라며 "KB투자증권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54억원으로 컨센서스 46억원을 20% 가까이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우는 지난 2016년 3월에 중국 절강성 후저시 코스메틱 타운에 공장 설립을 위한 부지를 구입했으며 매출은 2018년 이후 발생할 것"이라며 "향후 중국 현지 생산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주가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현재 연우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20배 수준으로 저가매수가 가능한 구간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가는 5만5000워으로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