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돈육가격 상승 추세 등으로 이지바이오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주가 상승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지바이오의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지난해 기준)은 사료(FB) 46.6%, 가금(PB) 31.4, 육가공(LB) 19.6% 기타 2.4% 등"이라며 "육가공부문은 양돈 사육을 비롯해 도축제품 제조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수직계열화 돼 있으며, 실적은 돈육가격 및 곡물가격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모돈 감축 정책과 더불어 2014년 초 돼지 소모성 질병의 발생으로 돈육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했다"며 "여름철 성수기 진입으로 당분간 돈육가격의 상승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돈육가격 상승이 실적 턴어라운드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이지바이오의 주가와 돈육가격과의 상관관계로 인해 돈육가격 상승이 이지바이오 주가에 긍졍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