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관리단 본부로 확대..여신 심사 기능 전문화
[뉴스핌=윤지혜 기자] 수출입은행은 3일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2일 밝혔다.
수은은 리스크 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리스크관리단을 본부로 확대하고 여신 심사 기능을 전문화하기로 했다.
리스크관리본부에는 리스크관리부와 심사평가부가 신설된다.
기존 기업구조개선실과 해양기업개선실은 기업개선단으로 통합했다.
기업개선단은 기업의 구조조정업무의 시너지를 키우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산하에 기업구조혁신실을 둬 중소조선사 등의 구조조정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수은은 해외사업 개발 전담부서인 사업개발부를 신설해 유가하락과 해외발주 물량 감소로 어려움에 부닥친 해외건설·플랜트 부문을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수은 관계자는 "하반기 정기인사에서는 본부장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고 연공서열이 아닌 성과와 능력 중심의 승진과 배치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선 강승중 리스크관리단장, 신덕용 인사경영지원단장, 김영수 여신총괄부장이 각각 본부장(부행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