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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멜론 인기에 ‘신품종 멜론’ 선봬

기사입력 : 2015년06월22일 11:14

최종수정 : 2015년06월22일 11:14

[뉴스핌=강필성 기자] 메론의 인기가 늘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메론’의 매출을 살펴보니, 2013년에는 전년대비 21.3%, 2014년에는 전년대비 27.2%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특히, 올해(1~5월) 메론 매출은 전년대비 93.4% 신장했고, 이달(1~17일) 들어서도 전년대비 123.6%의 신장률을 보이며 점점 신장 폭을 키워가고 있다.

이는 한때 고급 수입과일로 인식되던 ‘메론’이 첫 국산 재배 이후 30년 가량이 흘러 국산 재배가 정착돼 점점 소비자에게 익숙해져 온 것과 최근 들어 메론 관련 상품들이 출시돼 소비자들의 입맛을 끈 것이 인기 상승의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추세를 고려해, 롯데마트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신품종 메론인 ‘메로니카 메론’과 ‘속이 빨간 메론’ 2종을 대형마트 단독으로 선보인다.

‘메로니카 메론’은 일반 머스크 메론이 수확 후 2~3일간 후숙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과 달리 출하부터 15Brix 내외의 높은 당도를 가져 후숙기간이 필요 없기 때문에 갓 수확한 신선한 상태로 즐길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속이 빨간 메론’은 일반 머스크 메론보다 당도가 높고(15Brix 내외) 표면은 하얀색과 노란색인데 과육은 빨간색을 띄어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메로니카 메론’과 ‘속이 빨간 메론’을 선보이기 위해 메론 산지로 유명한 담양, 곡성으로 건너가 지난 1년간 농가들과 꾸준히 접촉해 산지를 방문하고 재배 전과정을 관리했으며, 사전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받았다.

롯데마트 신경환 과일팀장은 “메론의 인기가 매년 더 상승하고 있어 신품종의 새로운 메론까지 선보이게 됐다”며, “지금이 메론의 제철인 만큼 ‘이색 메론’들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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