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의견 '보유'…투자 매력 크지 않아"
[뉴스핌=한태희 기자] NH투자증권은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하는 NS쇼핑의 올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1% 늘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상장 홈쇼핑 3사와 비교해 매수 매력이 크지 않아 투자의견은 '보유'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6만원을 제안했다.
27일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NS쇼핑의 올 영업이익은 1026억원으로 전년대비 11%, 순이익은 797억원으로 전년대비 13% 증가할 것"이라며 "기존 전략을 유지하는 가운데 모바일 쇼핑을 강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홍성수 연구원은 NS쇼핑이 식품 중심 홈쇼핑으로 성장해 동종업체와 차별된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NS쇼핑은 분기별 식품 편성 방송시간 비중을 60% 이상 유지해야 하는 재승인 조건을 갖고 있다"며 "식품 관련 상품의 판매 비중이 55% 내외로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식품 중심의 홈쇼핑 업체로 양호한 수익성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