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엠게임은 격투액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2’의 중국 내 알파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열혈강호2’의 알파 테스트는 오는 10월 중국에서 실시할 본격적인 테스트에 앞서 안정화를 점검하기 위한 사전 테스트로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엠게임은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 중이다.
중국 이용자들과의 첫 대면인 만큼 제한된 시간 내에 많은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10레벨 마다 새로운 기능 시스템을 배치하고, 캐릭터 육성에 도움이 되는 패키지 아이템을 지급한다.
‘열혈강호2’는 테스트 전부터 중국의 유명 게임 웹진인 pcgames 사이트의 온라인게임 기대 순위 3위, 타사 게임포털 내 PC 온라인게임 기대 혹은 인기 순위에서 10위 안팎에 랭크되는 등 오픈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엠게임 해외사업부 최승훈 이사는 “‘열혈강호2’가 현지에서 큰 호응 속에 첫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오랜 현지 파트너사인 17게임과 협력해 중국 이용자와의 첫 만남인 이번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엠게임은 지난 1월 17게임(구 CDC게임즈)과 ‘열혈강호2’에 대한 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0월부터 2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12월 공개서비스와 동시에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